Midjourney는 거의 1년 만에 새로운 AI 이미지 모델인 V7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4월 3일 자정부터 알파 테스트로 배포되기 시작했다. V7은 이전 모델과는 전혀 다른 아키텍처를 사용하며, 텍스트 프롬프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이미지 품질이 향상되었으며, 신체, 손, 다양한 객체의 세부 묘사가 개선되었다. 사용자는 개인화 프로필을 설정한 후 웹사이트를 통해 V7을 활성화할 수 있다. 

현재 V7은 Turbo와 Relax 두 가지 모드로 제공되며, 새로운 Draft Mode를 통해 표준 모드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지 업스케일링과 리텍스처링과 같은 일부 기능은 아직 지원되지 않으며, 향후 두 달 내에 추가될 예정이다. (2025..04.03, Techcrunch)

OpenAI가 영국 의회 과학혁신기술위원회에 AI와 저작권 관련 정책 제안서를 제출했다. OpenAI 측은 AI의 광범위한 혜택을 누리고 활용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광범위한 텍스트 및 데이터 마이닝(TDM) 예외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주장(옵션2)한다. 이를 통해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접근성을 확보하면서도 저작권자의 구체적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데이터 접근성 강화 - AI 발전을 위해 데이터를 경제 성장의 핵심 자원으로 인식해야 한다.

2. 광범위한 TDM 예외 마련 - AI 혁신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광범위한 TDM 예외 조항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저작권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균형을 맞춰야 한다.

※ TDM 예외(Text and Data Mining Exception)는 저작권법의 한 부분으로, 인공지능 학습이나 연구 목적으로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등)를 저작권자의 명시적 허가 없이도 복제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적 예외 조항이다.

3. EU 방식의 문제점 지적 - EU의 '옵트아웃 시스템'(콘텐츠 소유자가 AI 학습 제외를 직접 요청하는 방식)은 명확한 기술 표준 부족으로 혼란을 초래할수 있다. (2025.04.02, OpenAI)

르완다 키갈리 컨벤션 센터에서 'Global AI Summit on Africa'가 개최됐다. 4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 행사는 아프리카에서 열린 최대 규모의 AI 중심 회의로, 세계 각국의 지도자, 정책입안자들이 모여 아프리카 대륙의 AI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르완다 4차산업혁명센터(C4IR)와 ICT혁신부가 세계경제포럼과 협력하여 주최한 이번 정상회의는 "AI와 아프리카의 인구 배당: 아프리카 노동력을 위한 경제적 기회 재창조"라는 주제로 95개국 이상에서 1,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였다.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아프리카가 글로벌 AI 경쟁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공적인 AI 통합을 위해 디지털 인프라 개선, 숙련된 인력 개발, 대륙 통합 심화라는 세 가지 핵심 우선순위를 제시했다. 특히 인력 개발 부분에서는 아프리카 인구의 60% 이상이 25세 미만인 점을 강조하며 청년층 AI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상회의에서는 '아프리카 AI 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이 기구는 포용적 거버넌스 촉진, 윤리적 표준 설정, 전략적 투자 방향 제시를 통해 아프리카의 AI 전략을 이끌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 최초의 AI 팩토리' 이니셔티브도 발표됐다. 카사바 테크놀로지스와 엔비디아의 협력으로 5개국에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이 프로젝트는 현지 연구자들의 컴퓨팅 자원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2025.04.04, TechspaceAf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