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3주차 <AI ISSUE SCANN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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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 등 10개 부처가 기술적 수단을 통해 AI 기술의 윤리적 위험을 방어하기 위한 『인공지능 과학기술 윤리 심사 및 서비스 방안(시행)』을 최근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AI 윤리 심사 기술의 혁신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명확한 심사 기준을 수립하는 데 목적을 둔다.
중국 당국은 AI 과학기술 윤리 심사의 중점 관심 분야를 '인류의 복지', '공평 및 공정', '통제 및 신뢰 가능성'으로 명확히 규정했다. 세부적인 심사 항목으로는 훈련 데이터의 선택 기준과 알고리즘, 모델, 시스템 설계의 합리성 여부가 포함된다. 특히 편견과 차별, 그리고 '알고리즘 착취'를 방지하는 조치 이행 여부를 엄격히 심사하며 자원 분배, 기회 획득, 의사결정 과정에서 객관성과 포용성을 보장하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AI 시스템의 용도, 실행 논리, 상호작용 방식, 잠재적 위험 등의 정보가 합리적으로 공개되었는지도 필수 심사 대상이다.
아울러 당국은 윤리 심사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셋의 질서 있는 오픈소스 개방을 촉진할 계획이다. 범용성 위험 관리 및 평가·감사 도구의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실제 적용 시나리오에 기반한 위험 평가 측정을 적극 모색한다. 나아가 과학기술 윤리에 부합하는 AI 제품과 서비스를 널리 보급하며, 관련 심사 기술의 지식재산권 보호 조치도 함께 명문화했다. (2026.04.03., GOV.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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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과 모로코가 디지털 및 AI 분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공식적인 고위급 외교 채널인 '디지털 대화(Digital Dialogue)'를 전격 출범했다. 여기서 디지털 대화란 일회성 회담에 그치지 않고, 양국 정부가 핵심 디지털 정책을 정기적으로 조율하며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체계적인 협력의 장을 의미한다.
헤나 비르쿠넨(Henna Virkkunen) 유럽연합 수석 부집행위원장과 아말 엘 팔라 세그루치니(Amal El Fallah Seghrouchni) 모로코 장관의 주도하에 혁신을 위한 AI 생태계 행정 약정 서명도 함께 이루어졌다.
양측은 이번 대화를 통해 유럽연합의 AI 팩토리와 모로코 연구 기관을 직접 연계하여 첨단 컴퓨팅 인프라 자원을 대대적으로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디지털 지갑 등 전자정부 및 공공 디지털 인프라의 국경 간 상호 운용성을 확보하며, 비즈니스 수요에 부응하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폭 지원한다.
그 첫 실천 조치로 유럽의 4대 슈퍼컴퓨팅 센터(BSC, CINECA, GENCI, LUMI)가 아프리카 대륙 최고 성능의 슈퍼컴퓨터를 보유한 무함마드 6세 폴리테크닉 대학교(Mohammed VI Polytechnic University)와 공식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양국의 연합 협정을 심화함과 동시에, 2025년 출범한 '지중해 협약(Pact for the Mediterranean)'의 공약을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거대한 발판이다. 지중해 협약이란 유럽연합이 지중해 연안 국가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맺은 약속으로, 앞서 양국이 합의한 첨단 AI 자원 공유와 공공 디지털 시스템 연계 등의 조치들이 바로 이 협약에서 내세웠던 핵심 디지털 협력 공약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과정이다. (2026.04.08., European Com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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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AI 모델 및 시스템의 에너지 소비와 배출량을 측정하기 위한 집중 의견 수렴 절차에 착수했다. 본 조치는 역내 고효율 및 저탄소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광범위한 정책 연구의 일환으로 2026년 4월 7일부터 5월 15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의견 수렴의 핵심 목적은 제정된 AI법(AI Act)에 명시된 에너지 관련 목표를 이행하기 위한 측정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도입이 예상되는 'AI 에너지 및 배출 라벨'의 설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 현행 AI법 부록 11(Annex XI)에 따라 범용 AI 모델 제공자는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기술 문서에 모델의 에너지 추정 소비량을 기재해야 한다. 이를 위해 유럽집행위원회는 모델의 개발(훈련) 및 운영(추론) 단계 전반에 걸친 데이터 접근성과 적합한 AI 성능 지표에 관해 산업계의 다각적인 의견을 청취하고자 한다.
본 조사의 주요 대상군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부터 대기업을 망라하여 범용 AI 모델이나 AI 시스템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기업, 그리고 관련 부품 및 서비스 공급업체로 규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해관계자는 5월 10일까지 참가 의향을 제출해야 하며, 자격 검증을 거친 후 익명의 온라인 설문지를 수령하여 5월 15일까지 회신해야 한다. 정책 추진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종 결과는 개별 응답자를 식별하지 않는 통합된 데이터 형태로 인공지능 사무국(AI Office)을 통해 요약 발표될 예정이다. (2026.04.07., European Com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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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Anthropic)이 폭발적인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글 및 브로드컴과 차세대 컴퓨팅 인프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앤트로픽은 2027년부터 가동될 기가와트 규모의 차세대 TPU 컴퓨팅 용량을 전격 확보하게 된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의 배경에는 놀라운 매출 성장세가 자리 잡고 있다. 앤트로픽의 연간 매출은 2025년 말 약 90억 달러에서 2026년 현재 3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대형 기업 고객 수가 지난 2월 500곳에서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1,000곳을 넘어서며 전례 없는 성장 속도를 입증했다.
새롭게 확보된 컴퓨팅 시설의 대다수는 미국 내에 구축될 예정이다. 이는 앤트로픽이 2025년 11월에 발표했던 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컴퓨팅 인프라 투자 약속을 본격적으로 이행하는 조치다. 아울러 아마존을 주요 클라우드 및 훈련 파트너로 굳건히 유지하면서도, 구글 TPU, 엔비디아 GPU, AWS 트레이니엄(Trainium) 등 다양한 하드웨어를 교차 활용해 플랫폼 다변화와 서비스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2026.04.06., Anthro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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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기업용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와 MAI 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 초고성능과 고효율을 자랑하는 새로운 'MAI 모델' 3종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규 라인업은 멀티모달 처리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이고 파격적인 비용 절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MAI-Transcribe-1'은 25개 주요 언어를 지원하는 음성-텍스트 변환 모델로, 글로벌 산업 표준인 플루어스(FLEURS) 벤치마크 1위를 달성했으며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패스트 대비 일괄 처리 속도가 2.5배 빠르면서도 비용은 시간당 0.36달러에 불과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가성비를 확보했다. 이어 'MAI-Voice-1'은 화자의 정체성과 미세한 감정까지 보존하는 최고 등급의 맞춤형 음성 생성 모델로, 단 몇 초의 오디오만으로도 안전하게 화자를 복제하며 단 1초 만에 60초 분량의 고품질 오디오를 생성하는 압도적 처리 능력을 100만 문자당 22달러의 비용으로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MAI-Image-2'는 정확한 피부톤 구현과 정밀한 조명 처리, 그리고 인포그래픽 내 텍스트 렌더링에 최적화된 고품질 이미지 생성 모델이다. 글로벌 평가 지표인 아레나.ai(Arena.ai) 리더보드 상위 3위권에 진입하여 객관적인 성능을 입증했으며, 글로벌 마케팅 기업 WPP가 실제 상업 캠페인에 즉각 채택하며 실무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속도 면에서 Copilot 실제 적용 데이터를 기준으로 이전 모델 대비 최소 2배 이상 향상된 이미지 생성 속도를 기록했다. 해당 모델의 운영 비용은 100만 토큰을 기준으로 텍스트 입력 시 5달러, 이미지 출력 시 33달러로 책정되어 실무 도입에 탁월한 효율성을 제공한다. (2026.04.02., Microsoft.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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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무료 오프라인 AI 음성 인식 앱 출시
구글이 인터넷 연결 없이 로컬 환경에서 작동하는 iOS용 무료 음성 인식 앱인 'Google AI Edge Eloquent'를 공식 출시했다. 이 앱은 구글의 경량 모델인 Gemma 기반의 자동 음성 인식 모델을 활용하여 최초 다운로드 후 오프라인에서 실시간 음성 기록 기능을 제공한다.
녹음이 종료되면 '음'이나 '어'와 같은 불필요한 추임새를 자동으로 제거하여 문장을 정제해주며, 사용자는 '핵심 요약(Key points)', '공식적인(Formal)', '짧게(Short)', '길게(Long)' 등의 옵션을 통해 텍스트를 다양한 형식으로 변환할 수 있다. 클라우드 모드를 활성화할 경우, Gemini 기반 모델을 활용한 추가 텍스트 보정도 지원된다. 개인화 기능으로는 Gmail 기반 키워드나 용어를 불러오거나 사용자 정의 단어를 직접 추가할 수 있고, 음성 기록 저장 및 검색, 발화 속도 및 단어 수 분석 기능이 제공되어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위스퍼 플로우(Wispr Flow)나 윌로우(Willow) 등 경쟁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가 월 15달러의 구독료를 부과하는 것과 달리 전면 무료로 배포되며, 현재 앱스토어 검색에 노출되지 않아 직접 링크로만 다운로드할 수 있다. 현재 iOS 환경에서만 제공되지만, 향후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와 함께 시스템 키보드 통합 및 플로팅 버튼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다. (2026.04.07.,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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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3주차 AI 이슈스캐너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ai_issue_scanner@n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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